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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기아, 中시장 소폭 성장… 반등 총력전 2021-05-26 | 파이낸셜뉴스
  • 현대차·기아의 올해 1~4월 중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5%(8888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승률이 기대만큼 높지 않아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현대차·기아의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의 판매실적(도매)은 총 17만386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5%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의 올해 판매 실적은 12만3751대로 전년 대비 27.1% 급증했다. 특히 신형 아반떼(현지명 아반떼)가 4만1503대의 판매고를 올렸고, 중국 시장을 겨냥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x35도 3만257대가 판매돼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같은 기간 기아는 4만6635대에 그쳐 27.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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