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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 하루 4억5000만명 이용 中 이커머스 사업에 주력 2021-05-07 | 이코노미스트
  • 사드 보복에 이어 코로나19 타격까지 엎친데 덮쳤던 이랜드그룹 중국사업이 사업 전략을 바꿔 다시 날개를 달 준비를 하고 있다. 이랜드의 새로운 전략은 ‘중국 현지 온라인 플랫폼 활용''이다. 이랜드는 지난해 2월부터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샤오청쉬’에 입점해 이를 중심으로 이랜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샤오청쉬는 우리나라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앱 ‘위챗’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으로 일일 평균 사용자가 4억5000명에 달한다. 이랜드는 올해 중국 온라인 매출액 목표를 5000억원으로 잡았다.

    현재 이랜드는 중국 내에서 21개 브랜드, 400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때는 40개 브랜드, 8000여 매장을 운영했다. 1994년 생산공장 형식으로 중국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랜드는 브랜드 ‘이랜드’ ‘스코필드’ ‘티니위니’의 럭셔리 브랜드 마케팅으로,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사업을 키워나갔다. 이랜드 중국 매출액은 2010년 1조2000억원에서 2015년 2조3373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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