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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경산업, 1분기 영업익 96.8% 증가… 코로나 이후 분기 최대 2023-05-10 | 서울와이어
  • 애경산업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96.8% 증가한 수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71억원으로 12.3% 증가했다. 순이익은 164억원으로 160.8% 늘었다.

    사업별로는 화장품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587억원, 영업이익은 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26.1% 증가했다. 화장품의 글로벌사업은 채널 다변화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노력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 중국 외 국가에서도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자사몰 집중 육성 및 소셜 커머스 채널 호조 등으로 디지털 매출이 늘었다. 전용 상품 출시 등을 통해 오프라인 채널이 성장했다. 또 에이지투웨니스(AGE20‘s)의 벨벳 래스팅 팩트, 에센스 커버 팩트 뉴 오리지널 드롭드롭드롭 에디션, 루나(LUNA) 컴피 라이트 베이스 등 트렌디한 제품을 출시하고 주력 브랜드의 제품 라인을 확대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했다.

    생활용품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984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602.0% 증가했다.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지속 개선, 채널 다변화 등 구조적 체질 개선을 통해 분기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탈모 전문 헤어브랜드 ‘블랙포레’,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리큐 제트’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케라시스, 2080 등 퍼스널 케어 브랜드가 지속 성장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디지털 채널이 두 자릿수 성장하고 국내 실적을 견인했다”며 “국가별 마케팅 활동 및 제품 현지화 노력으로 디지털 채널과 글로벌시장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와이어(http://www.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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