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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역대 1분기 최대 영업익 달성 2023-05-05 | 신아일보
  • 대웅제약이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사상 최고 분기 영업이익(별도재무제표 기준)을 경신했다.

    5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2923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15.9% 성장한 수치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3224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6.2%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등 고수익성 제품 위주의 전문의약품의 선전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받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전문의약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069억원을 기록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토바젯’,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등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펙수클루의 1분기 처방액은 108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6% 증가했다. 지난 2월부터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 3위를 차지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가 출시 직후부터 월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온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나보타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0.3% 성장한 42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수출은 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3% 성장했다.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에볼루스향 수출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태국, 브라질, 터키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도 성장세다. 대웅제약은 에볼루스가 연내 유럽에만 11개국 이상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하고 연내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에도 발매를 준비 중인 만큼 앞으로도 견조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부문은 전년 동기보다 11.2% 상승한 3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중국에서 제산제 액제 제품 뉴란타의 영업망 확대와 신제품 ‘이지덤’ 출시로 매출이 상승했다. 대웅제약은 앞으로 아시아 지역 내 소화기 제품 매출 성장과 펙수클루의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 매출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현 정부의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기조에 맞춰 혁신신약 연구개발과 생산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며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의 글로벌 수출 확대를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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