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

  •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세계 2위 中의료기기 시장 진출 모색" 2022-10-26 | MoneyS
  •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두번째로 큰 중국 진출을 모색한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중국 중윤의료과기유한공사와 중국 내 척추 임플란트 등 의료기기 판매 사업에 양사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중국 내 척추 임플란트 시장에서 연간 1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양사간 라이선스 아웃(License-out), OEM(주문자 상표에 의한 제품 생산) 등 다양한 사업 방식을 모색·도입키로 했다. 양사는 향후 6개월 간 중국 내 제품 인·허가 등 충분한 협의을 거쳐 빠르면 2023년 4월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중국 내 대형 보험그룹사로부터 투자를 받은 의료 분야 전문 투자 회사인 중윤의료과기유한공사와 2019년부터 중국 의료기기 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중국 의료기기 시장은 빠른 성장세로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코트라 중국 칭다오무역관이 올해 초에 발표한 ''중국 의료기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2위 의료기기 시장인 중국의 매출 규모는 2016년 3700억위안(약 73조원)에서 2020년 6882억위안(약 132조원)으로 증가했다.

    박근주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는 "중국은 세계 2위의 의료기기 시장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수입 의존도도 높아 당사로선 새로운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며 "미국뿐 아니라 중국 내 현지화 정책 추진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