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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中 법인 '7400억 증자'…단독 최대주주 된다
2022-03-09 |
스트레이트뉴스
기아의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가 유상증자를 한다. 중국 합작사 가운데 한 곳이 증자 참여를 포기하면서 기아는 단독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전기차 출시 등 기아의 중국 사업 자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둥펑위에다기아는 조만간 6억달러(약 74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할 예정이다. 둥펑위에다기아 지분 50%를 가진 1대 주주 기아와 장쑤위에다그룹과 중국 옌청시가 합작 설립한 장쑤위에다자동차(지분 25%)가 증자에 참여한다.
나머지 지분 25%를 가진 장쑤위에다그룹 투자회사 장쑤위에다투자는 "자동차 시장 경쟁 심화와 자금 사정"을 이유로 증자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증자 후 둥펑위에다기아 지분 구조는 기아 50%, 장쑤위에다자동차 45.8%, 장쑤위에다투자 4.2%로 재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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