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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중국, 하노버IT박람회 스팟라이트 차지 (참고소식 2015.3.10) 2015-03-16
  • 중국, 하노버IT박람회 스팟라이트 차지 (참고소식 2015.3.10)

    방대한 규모의 하노버 소비전자제품 및 정보통신 박람회(CeBIT)가 다음 주 개막된다. 중국은 협력파트너국 신분으로 박람회에 참여하여 정보통신기술(IT) 분야에서 점점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과시하게 된다.

    CeBIT는 독일 북부 하노버 시에서 매년 개최된다. 박람회 조직책임자인 올리버 페레저는 10일 인터뷰에서 "중국은 현재 IT 분야에서 엄청난 규모로 실력을 확충하고 있다. 중국과 하노버 박람회간의 협력파트너 관계는 중국과 독일이 IT 분야에서 새롭게 구축하고 있는 협력관계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세계에서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IT시장이다.

    올해 CeBIT의 주제는 IT 보안과 5G 고속 무선통신 기술이다. 전시회는 올해 구호를 "디지털 경제"로 정하여 세계경제가 현재 고속 데이터화 전환기를 겪고 있음을 부각시키고 있다.

    IT 보안 문제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는 의미에서 올해 주최 측은 미국의 정보유출 사건 당사자 에드워드 스노든에 대해 원거리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CeBIT에는 600개 이상의 중국 기업이 참가할 예정인데, 중국기업에게 안배된 전시장 면적은 2500㎡ 이상에 달한다.
    협력파트너국으로서 중국 측이 참여하는 행사에는 개막식 당일 독•중 IT업계 정상급회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중국 IT업계의 많은 대기업들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인데, 그중에는 다탕(大唐)텔레콤, 화웨이(華爲), 킹소프트(金山), 뉴소프트(東軟)그룹, TCL, 중싱(中興)통신 등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