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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원자력 발전소 건설, 중단 26개월 만에 재개 (증권일보 2015.3.5) 2015-03-06

  • o ‘15.3.5(목) 증권일보(證券日報)는 ‘15.2.7일 국무원 업무회의에서 랴오닝성(遼寧省) 홍옌허(紅沿河) 원전 2기 공정 건설안이 통과된 이후, 정부의 관련 허가절차가 모두 완료되어 조만간 홍옌허 원전 건설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함.

    ※홍옌허 원전 현황

    - 홍옌허 원전은 현재 중국 동북지역의 유일한 원전으로, 1기 공정 시 건설된 1호기와 2호기 발전소는 이미 가동 중이며, 1기 공정에 포함된 3호기와 4호기는 현재 건설 중으로 ‘15년 정식 가동할 예정

    - 홍옌허 원전 2기 공정에 포함된 5호기와 6호기 건설은 ‘10년 원전 건설을 위한 사전 작업이 추진된바 있으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이후 건설이 중단된 상태

    o 샤먼대학(夏門大學) 에너지경제협동혁신센터(能源經濟協同創新中心) 린보창(林伯强) 주임은 상기 원전 건설 재개에 대해, 1개의 원전은 3.5개의 풍력 발전소에 해당하는 전기를 생산하는바, 중국의 에너지 구조 개선에 도움이 되고, 청정에너지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함.

    o 또한 보하이증권(渤海證券) 측은 홍옌허 원전 건설 재개에 따라 중국의 원전 건설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며, 향후 5년 내 4,000만 KW의 발전 설비가 신규 증설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원자력 발전 설비 시장도 3,000억 위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