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보기

전체메뉴보기 닫기

뉴스레터

  • [참고자료] 중앙은행 부행장, 위안화는 기본적으로 안정 유지 (차이신망 2015.3.4) 2015-03-06
  • 중앙은행 부행장, 위안화는 기본적으로 안정 유지 (차이신망 2015.3.4)

    3월 4일 "양회"에서 이강(易綱) 전국 정협위원 겸 중앙은행 부행장은 펀더먼털 측면에서 중국경제는 안정적이므로, 인민폐 환율은 합리적인 수준에서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경제가 뉴노멀에 진입하면 위안화 환율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해 이강 부행장은 3월 4일 진행된 분임토론회에서 한 나라의 환율은 국가의 종합경제상항을 반영하는 바로미터의 하나라고 밝히면서, 최근 수년간 위안화 환율이 상하 양방향으로 변동되면서 절하되기도 하고 절상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성장전망, 무역상황, 위안화국제화 현황 등 측면을 분석한 결과, 향후 위안화는 합리적 수준 내에서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부행장은 2014년 일본엔화와 유로화의 달러화 대비 절하 폭이 10% 이상이었는데 비해 위안화는 절하 폭이 2%에 불과했다면서, 통화바스켓을 참고해 볼 때 위안화는 실질환율과 명목환율 모두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브릭스 신흥경제 5개국 화폐와 비교하면 위안화는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가장 강세였다는 것이다. 그는 "양적완화(QE)가 끝나는 과정에서,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자본이 유출되고 화폐가치 절하 폭이 비교적 컸다"고 강조했다.

    이 부행장은 펀더먼털 측면에서 중국경제는 안정적이므로, 위안화는 합리적인 구간 내에서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보충 설명했다. 첫째 중국경제의 전망이 대체로 좋기 때문에, 뉴노멀 시기에 진입했음에도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면 중국경제 성장속도는 여전히 빠른 편이라는 것이다. 둘째, 국제수지 측면에서 보면 최근 중국의 경상수지는 여전히 큰 흑자를 나타내고 있고, 수출이 수입보다 많은 상황인데, 이는 외환시장에 있어서 중요한 펀더먼털라는 것이다.

    그는 또한 최근 5년 동안 위안화가 비교적 빠른 국제화 과정을 겪었다면서, 이는 무역, 해외투자, 자산배치 등 각 분야에서 나타났다고 말했다. 각국 자산관리회사가 자산을 재배치할 때 위안화를 선호하여 위안화 표시 주식과 채권을 구매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적으로 위안화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위안화 안정에 긍정적인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이밖에, 이 부행장은 국내외 기업들과 주민들의 재무제표가 모두 좋아지고 있다면서, 이렇게 재무상황이 건전화되는 과정 또한 위안화 안정을 확고히 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