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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2월 HSBC 제조업 PMI 잠정치 50.1로 상승 (차이신망 2015.2.25) 2015-02-27
  • 2월 HSBC 제조업 PMI 잠정치 50.1로 상승 (차이신망 2015.2.25)
      
    2월 중국의 HSBC PMI가 반등하여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수축과 확장의 분기선인 50을 다시 넘어섰다.

    2월 25일 HSBC은행과 영국연구회사 마킷그룹(Markit Group)이 공동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0.1로 나타났는데, 이는 1월 확정치인 49.7에서 상승한 것이다.

    국내외 수요를 모두 포함하는 신규오더지수는 50.4(1월 확정치는 50.1)로 상승하였으나, 신규 수출오더는 2014년 4월 이래 처음으로 수축구간인 47.1(1월 확정치는 50.2)로 떨어졌으며, 이는 20개월 이래 최저치이다.

    HSBC 제조업 PMI 예비지수(잠정치)는 매월 구매 관리자들을 상대로 진행되는 설문조사 내용 중 85-90%를 표본으로 하여 작성되는 수치이다.

    취홍빈(屈宏斌) HSBC 중화권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휴를 앞두고 내수가 회복되면서 제조업 활동이 활발해졌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이 연휴를 앞두고 재고를 늘리고 구매활동을 다소 앞당기면서 완성품 재고가 소폭 증가하였다는 것이다. 투입산출가격 지수 하락추세가 다소 완화되긴 했지만 수요침체 국면에 변화가 나타난 것은 아니다. 그는 국내 수요가 안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규수출오더가 위축되고 있으며 게다가 투입가격과 산출가격이 모두 위축세라고 분석했다. 제조업이 중국 음력설 기간 동안 다소 개선되었지만 국내 경제활동은 계속 침체되고 있고, 게다가 외부 수요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새로운 완화정책을 통해 성장이 더욱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하였다.

    1월에는 정부 공식발표 및 HSBC 발표 등 두 가지 제조업 PMI가 모두 약세를 보이면서 불경기 구간에 속했었다. 1월 정부 공식 제조업 PMI는 49.8%로서 4개월 연속으로 하락한 바 있었다. 1월 HSBC PMI 확정치는 49.7로서 전월대비 0.1% 포인트 회복되었으나 2개월 연속으로 수축과 확장 분기선인 50을 밑돌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