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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중국 첫 주가지수 연동 옵션거래 시장 개장 (상해증권보 2015.2.9) 2015-02-10

  • o ‘15.1.9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이하 ‘증감회)가 중국 첫 주가지수 연동 옵션거래 시범사업인 ‘상하이증권50ETF(上證50ETF)(*)’ 설립을 승인한바, ‘15.2.9(월)부로 상하이증권거래소 내에 주가지수 연동 옵션거래 시장이 정식 개장함.

    (*) 상하이증권50ETF 시범사업 개요

    -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50개 대표 주식으로 구성된 주가지수 옵션거래 시장

    - 주가지수(ETF) 옵션만 거래 가능하며, 개별 주가 옵션 시장은 시범사업 대상에 미포함

    o 증감회의 옵션거래 시장 시범사업 규정에 따라 총 71개 증권사와 10개 선물회사가 옵션거래 참여자 자격을 획득해 개인 투자자의 옵션거래 참여 신청을 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8개 증권회사는 상하이증권50ETF의 옵션 시장의 시장조성자로 선정됨.

    o 한편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1일 포지션 한도(**)를 50 계약으로 규정하는 등 매우 엄격한 투기 방지 관리규정이 도입되었으나, 금융 관련 기관들은 옵션거래 시장이 성숙해지고, 활성화되면 점차 포지션 한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함.

    (**) 포지션 한도

    - 한 개인이나 기관이 비결제 상태로 보유할 수 있는 옵션 최대한도

    o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앞으로 상하이증권50ETF의 증거금(證據金) 거래 제도를 보완한 후, 점차 옵션거래 시범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상위 180개 종목과 연동되는 옵션거래, 업종별 옵션거래, 해외 옵션거래 등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소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