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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전국총공회(全國總工會), 폭스콘(Foxcoon) 초과근무 지적(신화망 2015.2.5) 2015-02-09

  • o ‘15.2.5(목) 중국 노동조합의 전국 조직인 전국총공회(全國總工會) 서기처(書記處) 궈쥔(郭軍) 서기는 폭스콘(Foxcoon, 중국명 福士康) 노동자들의 질병, 자살 등과 불법 초과근무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며 공개적으로 폭스콘을 지적함.

    o 이러한 전국총공회의 지적에 대해 폭스콘 측은 다른 제조기업과 마찬가지로 폭스콘 노동자들은 초과근무를 통해 추가 수당을 받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에 폭스콘은 합법적인 초과근무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함.

    o 이에 신화망(新華網)은 ‘15.2.5(목) 폭스콘 前 직원의 월급 명세서를 공개하며, 입사 14개월 차인 직원의 기본급이 1,800위안에 불과하지만, 평일 초과근무 시 1.5배, 토요일 초과근무 시 2배, 휴일 초과근무 시 3배의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며, 폭스콘은 노동자가 반드시 초과근무를 해야만 하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보도함.

    o 산둥대학(山東大學) 사회학 왕종우(王忠武) 교수는 신화망과의 인터뷰를 통해 열악한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노동조합의 역량을 강화해야 하지만, 다수의 민영기업과 외국기업의 경우 노동조합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노동자의 권리를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