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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상무부, 고속철 사업 취소 관련 멕시코 정부에 보상 등의 합당한 조치 요구 (북경청년보 2015.2.6) 2015-02-09

  • o ‘15.2.5(목) 상무부 주최 ‘중국고속철도 해외진출 현황 소개 발표회’에서 상무부 합작사(合作司) 저우전청(周振成) 상무(商務)참사관은 비록 멕시코 정부가 고속철도 건설을 잠정 중단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나, 멕시코 정부는 중국 기업이 지출한 비용, 이익 등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하며, 향후 동 건과 관련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밝힘.

    ※멕시코 고속철도 관련 동향

    - ‘14.11.3일 멕시코 정부는 수도인 멕시코시티와 제3의 도시인 케레따로를 잇는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공개 입찰을 실시한바, 중국티에지엔(中國鐵建)과 중국난처(中國南車) 및 4개의 멕시코 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동 사업 시공자로 낙찰되었다고 발표

    - ‘14.11.6일 멕시코 정부는 절차상의 문제를 이유로 중국·멕시코 기업의 낙찰을 취소하고 2차 공개 입찰을 실시하겠다고 발표

    - ‘15.1.30일 멕시코 정부는 국제유가 하락과 달러 가치 상승을 이유로 재정난이 예상된다며, 지출 감소를 위해 모든 고속철도 건설 사업을 취소한다고 발표

    o 반면, 한 업계 관련 인사는 만약 멕시코 정부의 1차 입찰 계획대로였다면 ‘14.12월부터 중국 기업들이 건설을 시작해야했기 때문에, 이 경우 중국 기업들은 더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었다며 멕시코 정부의 고속철 건설 사업 취소는 나쁜 소식만은 아니라고 평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