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 [참고자료] 공업정보화부, "중국경제 업그레이드전환 가속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2015.1.27) 2015-02-04

  • 2014년 12월 중국 공업기업 이윤이 동기대비 하락했으며 그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주요 원인은 제품 판매가격이 낮아지는데 비해 원가와 비용은 증가한 데 있으며, 이는 제조업이 침체상황에 놓여 있음을 다시 증명하는 것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화요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2월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윤총액은 동기대비 8% 하락한 8507.3억 위안에 그쳤으며, 이 하락폭은 11월에 비해 3.8% 포인트 늘어한 것이다.

    하지만 연간누계 기준으로 2014년 전국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윤총액은 6조 4715.3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3.3% 증가하였다. 국가통계국 공업사(工業司) 허핑(何平)은 12월 이윤이 더욱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 해 전체의 공업이윤은 여전히 증가 추세였다고 말했다.

    허핑은 지난해 채광업 이윤은 23% 줄어들고, 원자재산업은 1.4% 감소하였지만, 소비재 제조업 이윤은 5% 증가하였다면서, 이는 성장 동력이 투자위주에서 소비위주로 바뀌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업그레이드 전환을 통해 질적 효율이 제고되면서, 장비제조업과 하이테크기술제조업의 이윤은 각각 12.4%, 15.5% 증가하였는데, 이는 제조업 평균보다 5.9% 포인트, 9% 포인트 상회한 결과라고 밝혔다.

    [관련보도 1월 27일 로이터 베이징] 중국 공업정보화부 운행감측협조국 황리빈(黃利斌) 부국장은 화요일 2015년 규모이상 공업기업 부가가치증가율 목표가 8%라고 밝혔다.

    공업정보화부 마오웨이밍(毛偉明) 부부장도 같은 기자회견장에서 중국경제가 뉴노멀에 진입한 가운데 공업분야는 하방압력 증대와 불합리한 구조 등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서, 올해 공업경제를 합리적 구간 내에서 운영하고, 발전방식 전환에 중점을 둔 구조조정을 더욱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가진 이 기자회견에서 마오 부부장은 지난해 중국이 지난해 낙후된 과잉설비를 철거하는 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철강 3110만 톤, 시멘트 8100만 톤, 판유리 3760 weight case 등의 낙후생산설비를 철거하였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한 지난해 중국이 구조조정을 중심으로 신흥산업 발전에서 좋은 진전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국가가 지원하는 업종, 민생과 관련 깊은 업종에 대한 투자가 비교적 높은 증가추세를 유지하였고, 전략적 신흥산업이 양호한 발전추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