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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국제유가, 미국 정유사 노동자 파업으로 최근 2 거래일 동안 10% 상승(중국증권보 2015.2.4) 2015-02-06

  • o ‘14년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해왔던 국제유가가 미국 정유사 노동자 파업으로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어, 국제유가는 최근 2 거래일 동안 총 10%가 상승했고, 석유화학제품인 고순도테레프탈산(PTA), 고무 가격과 구리 가격도 동반 상승함

    - 미국철강노동자조합(USW)는 ‘15.2.1일부로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동 파업의 영향으로 매일 182만 배럴의 원유 생산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됨.

    o 이에 대해 거린다화선물유한공사(格林大華期貨有限公司) 연구·개발부 리용민(李永民) 총감(總監)은 중국은 원유 대외 의존도가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국제 원유가격이 더 상승하기 전에 원유 수입량을 늘려야 한다고 제언함.

    o 반면, 바오청선물(寶城期貨) 금융연구소 청사오용(程小勇) 소장 보좌는 최근의 국제유가 상승은 단기적인 반등에 불과하다며, 미국, 중국 및 유럽 각국의 불경기가 지속되고 있어 석유에 대한 국제 수요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다, OPEC의 ‘15.1월 원유 생산량도 1일 평균 3090.5만 배럴로 줄어들고 있지 않아, 수요가 축소되고 공급이 유지되는 현 상황에서 국제유가가 더 상승할 가능성은 적다고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