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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중국 2대 원자력 기업들간 구조조정·합병 (중국경제신문망 2015.1.30)
2015-02-02
o‘15.1.30(금)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은 관련 인사의 언급을 인용, 지난 ‘15.1.28(수) 개최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중국 2대 원자력 발전 기업인 국가핵전기술공사(國家核電技術公司)와 중국전력투자그룹(中國電力投資集團)의 합병안이 통과되었다고 보도함.
o 양 사의 합병에 대해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에너지연구소(能源硏究所) 쟝커(姜克) 연구원은 국가핵전기술공사의 경우 원전 기술 개발 기업으로 원전 건설팀이 없는 상황이었으며, 중국전력투자그룹의 경우 전력 공급·발전 위주 기업으로 비록 정부로부터 원전 운영허가증을 받은 기업이지만 실제 원전 기술 개발, 원전 건설, 운영 등 부분의 경험이 부족한 기업이라면서, 양 사 간의 합병은 상호보완성이 뛰어난 합병이라고 평가함.
o 이외에도 샤먼대학(夏門大學) 에너지협동혁신센터(能源協同創新中心) 린보창(林伯强) 주임은 국가핵전기술공사가 개발한 CAP1400 원자로는 기술적인 보완이 필요해 아직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지만, 중국전력투자그룹과의 합병 이후 실제 건설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기존 중국의 원전 해외수출 주력 기술인 중국핵공업그룹(中國核工業集團)의 화룽1호(華龍一號) 원자로 외에도 CAP1400 원자로의 해외 수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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