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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서부지역 12개 성(省), 인프라 건설에 6천억 위안 투자 예정 (상해증권보 2015.1.15) 2015-01-16

  • o ‘15.1.7일 충칭시(重慶市)가 개최한 ‘15년 교통사업회의에 따르면, 충칭시는 ‘15년 한 해 동안 고속도로와 철도 등 인프라 건설에 총 745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며, ‘15.1.12일 구이저우성(貴州省) 교통운수청(交通運輸廳) 천즈강(陳志剛) 청장은 고속도로, 배수 시설 등 건설에 ‘14년 대비 13.9% 늘어난 최소 1,300억 위안~ 최대 1,350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임을 발표함.

    o 이와 관련,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는 상기 두 지역 외에도 쓰촨성(四川省), 윈난성(雲南省),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산시성(陜西省), 닝샤회족자치구(寧夏回族自治區), 칭하이성(靑海省), 신장성(新疆省) 등 서부지역 지방정부들 역시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서부지역 12개 성(省)의 인프라 건설 투자 총액이 6,000억 위안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함.

    o 또한 각 서부지역 지방정부가 공개한 ‘15년 인프라 건설 계획 보고서 등에 따르면, ‘15년 한해 충칭시의 경우 9개의 고속철도 노선 건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칭하이성의 경우 베이징과 칭하이성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등 주로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등 도로교통망 확충에 투자가 집중될 예정임.

    o 이에 대해, 황용(黃勇) 구이저우성 사회과학원 지역경제연구소(區域經濟硏究所) 소장은 저장성(浙江省) 등 동부지역의 경우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일찍이 개통된 것에 비해, 구이저우성은 ‘16년에나 농촌과 농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라며, 서부지역은 여전히 기초 인프라 취약지역이기 때문에, 대규모 교통 인프라 건설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