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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중앙은행(인민은행),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통해 통화공급량 확대 (경제참고보 2015.1.14) 2015-01-15

  • o ‘15.1.14(수)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는 금융권 인사의 발언을 인용, ‘15.1.13(화) 중앙은행(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idterm Lending Facility, 이하 ‘MLF’)로 지원된 일부 대출의 상환 만기일을 연장하는 방법을 통해 2,800억 위안을 시장에 재공급했다고 보도함.

    o ‘14년 말 중앙은행이 발표한「‘14년 3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에 따르면, MLF는 중앙은행이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등으로부터 국채, 어음 및 우량 채권 등을 담보물로 받고, 3.5% 금리를 적용하는 3개월 만기 담보대출로서, ‘14.9월과 10월 각 5,000억 위안과 2,695억 위안이 국유은행, 주식제 시중은행, 도시 상업은행, 농촌 상업은행 등에 공급된바 있음.

    o 이에 대해 민생증권(民生證券) 거시경제팀은, 단기적으로는 ‘15.1.13~16일간 신규 주식발행이 집중되어 있고, 곧 세금 납부일과 구정 등이 다가오기 때문에 늘어나는 자금 수요를 만족시켜야 할 필요가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의 대외직접 투자와 자본 유출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외국환평형기금 규모가 축소되고 있어, 중앙은행이 MLF 대출 상환 만기일 연장을 통해 유동성 부족분을 충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