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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시중 은행, 연말 실적 달성 위한 과당 경쟁 벌여 (신경보 2014.12.30) 2014-12-31

  • o 신경보(新京報) 보도에 따르면 연말 실적 달성을 위해 시중 은행들이 신규 저축고객에게 생활필수품이나 현금을 지급하거나, 저축 금액별로 휴대폰, 벤츠 자동차 등 고가의 선물을 증정하는 등 과당 경쟁을 벌이고 있음.

    - 일부 민영 은행의 경우 저축 상품에 가입하지 않으면 주택담보대출을 거절하는 방식으로 대출자에게 저축 가입을 강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o 예금자 유치에 소극적이었던 중국은행, 공상은행, 교통은행 등 국유 은행들 역시 ‘14.12월 이후 저축 실적 달성을 목적으로 예금금리를 중앙은행이 규정한 상한선인 기준금리의 20%까지 올리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음.

    o 다수의 은행가들은 ‘14.11월 이후 증시 수익률이 개선됨에 따라 많은 자금이 증권가에 유입되어 일반 저축고객 유치가 쉽지 않고, 기업의 경우 경기 침체로 인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하는 경우가 많아 기업 저축고객 유치는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