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 [주중한국대사관] 선전시, 자동차 구매제한 조치 실시 (중국증권보 2014.12.30) 2014-12-31

  • o ‘14.12.29(월) 선전시(深(土+川)市) 교통운수위원회는 ‘선전시 인민정부의 자동차 보유량 조절 관리에 관한 통지’를 통해 연간 등록 가능 자동차 대수를 10만대로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자동차 구매제한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함.

    - 연간 등록 가능 자동차 10만대 가운데 2만대는 전기 자동차에 할당되었으며, 이를 제외한 8만대의 50%는 자동차 번호판 추첨제를 통해서, 나머지 50%는 시정부 공개 경매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음.

    o 선전시 교통운수위원회 천후이강(陳惠港) 주임은 최근 5년간 자동차 보유량이 매년 16%씩 늘어나 ‘14.12.20 현재 선전시 자동차 보유량이 314만대를 넘어서, 대기오염과 도로교통 체증이 심각하여 자동차 구매제한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힘.

    o 또한 당일 선전시 교통운수위원회는 자동차 구매제한 조치 외에도 업무일 오전 7:00~9:00과 오후 17:30~19:30간 선전시 차량번호가 아닌 외지 차량의 선전시 시내 진입을 제한하는 통행제한 조치도 발표함.

    o 이에 대해 선전시 시민들은 시민의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은 자동차 구매제한 조치와 통행제한 조치는 합법적이지 않으며, 도시 규획 재정비와 도로망 확충을 통해 교통체증을 해결해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