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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중국사회과학원 연구보고서, 내년 중국 부동산 경기 연착륙 전망 (참고소식 2014.12.29) 2014-12-31
  • [로이터 통신사 상하이 지사, 12월 27일 보도] 중국사회과학원이 최근에 발표한 한 연구보고서에서는 내년 1선, 2선 도시의 주택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고 3선, 4선 도시의 주택 가격은 하향안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이 연구보고서에는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한 각 급 정부의 다양한 정책 출범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연착륙을 하게 될 것이고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 붕괴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늘 중국의 언론사들은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주택 녹서(綠皮書) : 중국 주택 발전 보고서(2014-2015)>를 인용보도했고 내년 재고 분양주택 판매가 보다 어려워지면서 반 이상의 부동산 개발업체가 미래에 업종을 전환하거나 시장에서 종적을 감추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녹서(綠皮書)에서는 내년 부동산 경기 추세에 이중적 분화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첫번째는 단기파동 주기가 경기감퇴에서 회복세로 전환하는 한편 중장기파동 주기는 여전히 감퇴와 하락을 지속하게 될 것이며; 두번째는 1,2분기의 시장수요 부진에 따라 부동산개발업체들이 판매량을 늘이기 위해 가격을 하향조정하면서 시장에서 하락세가 이어지게 될 것이다.

    중국주택및도농건설부의 한 고위직 인사는 지난주 2015년에 부동산 시장 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상황과 문제점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 운행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 700만 세대의 보장성 주거안정프로젝트가 새로 건설에 들어갈 계획이며 480만세대가 기본적으로 완공하게 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사가 종전에 중국국가통계국이 공표한 수치를 근거로 추정한 바에 따르면,연속 3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70개 대중형 도시의 신축 주택(분양주택과 보장성 주택 포함) 판매가격이 11월에는 전년동기대비 3.7%로 하락하여 로이터 통신사가 통계를 시작한 2011년 이래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단, 다양한 정책의 지지하에 거래량이 2014년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전월대비 하락폭은 진일보로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