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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2014년 대도시 주택 용지 가격 50% 상승 (중국증권망 2014.12.26) 2014-12-29
  • o 부동산 업체 중원지산(中原地産)측 데이터에 따르면, ‘14.12.23일 현재까지 4대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지역에서 거래된 주택 용지 거래 총액은 3335억 7천 위안으로 집계되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으며 ‘14년 연말까지 3,400억 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

    o 이에 대해 중원지산 장다웨이(張大衛) 수석 분석가는 ‘14.10월 이후 대도시 주택 거래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부동산 개발 업체도 적극적으로 대도시 주택 용지를 매입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중·소형 도시의 주택 거래 시장이 회복되지 않아 부동산 기업들이 대도시 주택 용지만 집중적으로 매입해 대도시 주택 용지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함.

    o 주택 용지 가격은 평균 1m² 당 11,785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55.6% 상승해 주택 용지 거래가와 마찬가지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으나, 주택 판매 후 부동산 개발 업체가 얻는 수익률을 나타내는 주택 용지 프리미엄률은 26.58%로 전년 동기대비 4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o 주택 용지 프리미엄률 하락에 대해 업계 분석가는 베이징 등 대도시의 경우 지방정부가 부동산 개발 업체에 주택 용지를 양도 할 때 일반 분양주택용 토지와 공공임대주택 토지를 동시로 매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주택 용지 프리미엄률이 전년 동기대비 대폭 하락했다고 분석함.

    - 한편, 부동산 개발 업체들이 공공임대주택 토지를 매입함으로서 발생하는 비용을 일반 분양주택에 전가해 향후 주택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