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 [참고자료] 베스트바이, 중국시장 철수 선언 (참고소식 2014.12.05) 2014-12-12

  • [미국 웹사이트, 12월 4일 보도] 제목 : 베스트바이, 중국시장 철수 결정.

    미국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가 중국사업을 중국 현지 부동산업체에 매각하고 중국시장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베스트바이의 중국사업은 계속 위기상황에 빠져 있었고 미국 본사의 핵심업무에도 영향을 미쳤다.

    베스트바이의 한 관계자는 지난 목요일 베스트바이 산하의 강소우싱전기회사(江蘇五星電器公司)를 중국 부동산업체 절강쟈웬(佳源)부동산그룹유한회사에 매각한다는 소식을 발표했고, 그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베스트바이가 구매업무를 제외한 모든 중국사업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 지난 6월에 베스트바이가 중국사업 매각을 검토중에 있으며 중국사업 매각하는 경우 3억달러의 현금 조달이 가능하고 보도한 적이 있다.

    절강쟈웬(佳源)부동산그룹유한회사는 중국 20개 도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주로 주택관리, 상업종합건물 및 호텔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의 관계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평론을 유보한다.

    베스트바이는 최고경영자 Hubert Joly가 추진하고 있는 구조조정 계획 실시 시점에 중국지사를 매각했다. Hubert Joly는 온라인 경쟁업체들의 시장공세가 쏟아지고 있던 2년 전에 베스트바이 최고경영자로 취임했다.

    베스트바이가 중국시장 철수를 추진한 시점 또한 중국경제 성장둔화로 여러 다국적기업들이 도전을 앞두고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중국은 다국적기업들의 핵심적인 성장 시장중의 하나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불문하고 중국 현지업체들과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 지고 있어 많은 다국적기업들이 경영전략을 다시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