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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저조한 출산의욕, 중국의 경제발전에 영향을 미칠수도 (영국 The Times 2014.11.21) 2014-12-05

  • [영국 인터넷판 11월 21일 보도] 제목: 외동자녀가 선진국의 운명을 결정한다. (Leo Lewis 기자)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때 장러러(張樂樂, 인명)는 현대 북경의 대표적인 거주민이다. 그의 미래 경제상황은 학업성적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가정수입은 필수적인 지출을 제외하고 모두 그에 대한 교육투자비로 사용되고 있다. 그의 부모는 부동산 시장에서 그의 한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으며 그의 혼인 전망에 대해서 불안해 하고 있다.

    여기까지 모든 내용이 정상으로 보인다. 단, 장러러(張樂樂)가 몇 일 전에 두돌 생일을 맞이한 어린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인 중국이 인구위기를 앞두고 있다. 이는 중국의 뛰어난 경제실적의 산출물이라 할 수 있다. 장러러(張樂樂)와 비슷한 어린이 및 그들의 가장이 꿈꾸고 있는 미래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위기가 특별히 돋보인다.
    전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2000년 세대의 출생이 보편화 되면서 형제자매를 가진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중국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도 곧바로 전환점을 찍게 될 예정이다.

    중국 사회에 가해지는 압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오늘날 기본 생존조건을 확보한 그들은 경제부담의 시각에서 몇명의 2세를 출산 및 양육할것인지 고려하고 있다. 최근에 출범한 산아제한 완화 정책도 위의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을 것이다.
    둘째 아이 출산 조건에 부합하는 1,100만개 가정 중 약 70만개의 가정이 둘째 아이 출산을 신청했다.

    빠르면 2028년에 인도의 인구 수가 중국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과 인도의 인구 수가 각각 14.5억에 도달할 것이라 한다.
    지금 지구상의 인구 수는 약 72억이고 매년 8200만명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통계학자들은 2050년쯤 지구 인구 연간 증가속도가 5,000만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은 독일, 일본, 러시아 및 태국을 포함한 국가 그룹의 대표국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이 그룹의 구성원들은 출생율이 인구교체율을 하회하면서 절대인구가 감소되는 과정을 겪고 있다.

    2010년 중국의 출산해당기에 있는 가임여성당 평균 출산율은 1.18명이다.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의 인구 수가 2028년 쯤부터 줄어들 전망이다.

    대부분의 인구통계학자들은 인구 감소가 불러올 부작용이 긍정적 효과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수 지급의 차원에서 볼 때 노동인구의 감소에 따라 단기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경제발전에 필요한 기술인재 부족의 난을 겪게 될 것이고 인재 확보를 위한 경쟁은 갈수록 심해질 것이다.

    인류가 이대로 긴 수명을 유지하는 경우 인구의 감소는 인당 평균연령의 제고를 의미한다. 젊은 세대에 가해지는 부담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게 된다. 젊은 세대들은 수입은 부모와 조부모의 생활비를 충당하기에 바빠 본인의 교육, 창조활동 및 기타 자기개발 활동에 투자할 할 여력이 없어지게 된다.
    책임편집 왕둥촨(王東川)•ckxx8b@xinhua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