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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중국철건(中國鐵建)·중국난처(中國南車), 멕시코 고속철도 건설 재입찰 추진 (신경보 2014.12.2) 2014-12-04
  • o ‘14.12.2(화) 중국난처 내부 인사는 비록 ‘14.11.6일 멕시코측이 중국철건(中國鐵建)과 중국난처(中國南車) 및 멕시코 철도기업 4개사간 컨소시엄의 멕시코 고속철도사업 낙찰 결과를 취소했으나, ‘14.11월말 멕시코측에서 동 고속철도 사업 재공모 방안을 발표한 바, 중국철건과 중국난처는 동 사업 재입찰에 참여 할 예정이라고 밝힘.

    ※ 중국철건·중국난처 멕시코 고속철도 건설 입찰 경과
    - ‘14.11.3일 멕시코 정부는 중국철건·중국난처 및 멕시코 철도 기업 4개사간 컨소시엄이 멕시코 고속철도 사업 건설자로 낙찰되었다고 발표함.
    - ‘14.11.6일 멕시코 매체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대통령이 입찰과정에 대한 대중의 의문과 우려를 이유로 들면서 낙찰 철회를 발표했으며, 멕시코 통신교통부측은 관련 규정에 따라 중국측과 협의하여 입찰금액(약44억 달러)의 1%이하 규모로 보상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멕시코측 발표 이후, 중국철건의 상하이주식거래소 주가와 홍콩주식거래소 주가가 모두 급락함.
    - ‘14.11.11일 APEC 계기 개최된 중국 리커창 총리와 멕시코 니에토 대통령간 회담에서 리커창 총리는 니에토 대통령에게 동 건에 대한 유감을 표시하며 외국투자자에 대한 공정한 대우를 요구함.
    - ‘14.11월 말, 멕시코측은 동 고속철도 사업 재입찰 방안을 발표함.

    o 또한 중국철건·중국난처의 첫 번째 입찰서 작성에 참여했던 중국공정원(中國工程院) 왕멍수(王夢恕) 원사(院士)는 중국측 입찰 대표단이 현재 멕시코에서 재입찰을 위해 협상을 하고 있으며, 중국측 컨소시엄은 시공기간 3년, 유지·보수기간 5년이라는 우수한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에 재입찰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함.

    o 이 외에도, 신경보와의 인터뷰에서 왕멍수 원사는 멕시코측이 이미 중국철건을 포함한 중국측 고속철도 건설 컨소시엄에 1억 위안 배상을 지급했다고 소개했으나, 중국철건 측에서는 정식 공고가 발표되기 전에는 배상금 지급 여부와 금액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