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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 혼합소유제 개혁 추진 예정 (21세기경제보도 2014.11.26) 2014-11-27

  • o ·‘14.11.26(수)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에 따르면, 국유기업인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中國石油天然氣集團, 이하 ‘CNPC'')이 혼합소유제 개혁의 일환으로 자사 자회사 2곳을 선정, 각 자회사의 지분 35%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민간 자본 투자를 유치할 계획으로 알려짐.

    o 혼합소유제 개혁 대상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가장 큰 자회사는 중국석유지린유전공사(中國石油吉林油限公司, 이하 ‘지린유전’)과 중국석유다강유전공사(中國石油大港油田公司, 이하 ‘다강유전’)로, 각각 지린성(吉林省) 송웬시(松原市)와 톈진(天津)에 유전을 운영하고 있음.

    o 21세기경제보도는 CNPC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기대 수익률을 미달성, 부채비율이 45%에 달해 일부 사업 부문의 축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회사 규모 축소를 목적으로 혼합소유제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함.

    o 반면, 지린유전과 다강유전이 모두 노후화가 진행되어 석유생산량이 매년 5% 감소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한 민영석유기업 책임자는, 민영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면 안정적인 생산과 개발이 가능 할 수 있다며, 다수의 선진국 석유기업들도 노후화가 진행 중인 유전을 민간에 개방하고 있다고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