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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조치에도 불구하고 대출규모는 축소 (화하시보 2014.11.19)
2014-11-21
o ‘14.10.14일 중앙은행이 홈페이지에 발표한 ‘14.10월 금융 데이터에 따르면 대출규모는 6,627억 위안으로 전월 대비 4,728억 위안이 감소, 전년 동기대비 2,018억 위안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14.1-10월간 대출규모는 13.95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24조 위안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남.
o 반면, ‘14.11.6(목) 발표된 중앙은행의 ‘‘14년 3분기 통화 정책 집행 보고서’에 다르면 ‘14.9월과 ‘14.10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Medium-term Lending Facility)를 통해 7,695억 위안의 자금을 시중은행에 공급한 것으로 나타나, 중앙은행의 자금공급에도 불구하고 은행대출규모는 축소되어 논란이 되고 있음.
o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왕궈강(王國剛) 소장은, 중국은 은행업관리감독위원회와 중앙은행이 각 은행의 건전성을 예대율, 자기자본 비율, 법정 준비금, 총액대출한도 내 대출 총 4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상기 4가지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는 대출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함.
o 이에 대해 화하일보(華夏日報)는 중앙은행이 은행간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으나, 현행 금융기관 관리·감독 체계상의 문제로 인해 총액대출한도 내에서만 대출을 하기 때문에 자금 공급이 필요한 기업에 유동성이 재공급되지 않고 있다며 중앙은행이 한층 더 높은 차원의 개혁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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