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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종업원 지주제 추진 국유기업 증가 추세 (상해증권보 2014.11.14) 2014-11-17

  • o ‘14.11.14(금)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는 ‘14.5.28일 무역 분야 국유기업인 상하이란성그룹(上海蘭生集團)이 종업원 지주제를 추진할 것을 발표한 이래로, ‘14.11.12일까지 ▲물류 국유기업 상하이국제항무집단(上海國際港務集團), ▲정보통신 국유기업 이화루신식기술공사(易華錄信息技術公司), ▲국방용 정보통신 국유기업 하이거통신공사(海格通信公司) 등 총 4곳의 국유기업이 국유기업 혼합소유제 개혁을 위해 종업원 지주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함.

    o 상하이란성그룹의 경우 자사 산하 4개 자회사를 지정해 종업원 지주제를 추진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화루신식기술공사의 경우 총 2.32억 위안의 주식을 발행, 회사 이사진·고위급 관리자·중간 관리자·기술직원 등 220명에게 주식 매입 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며, 하이거통신공사는 1주 당 15.76위안에 총 7,500만주를 발행해 직원이 주식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알려짐.

    o 이 외에도, 국유은행과 관련된 인사의 언급에 따르면 중국 4대 국유은행(건설은행· 공상은행·농업은행·중국은행) 역시 종업원 지주제 추진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최초의 민영은행인 민생은행(民生銀行)은 이미 종업원 지주제 추진을 위해 우선주 발행을 마침.

    o 이에 대해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연구센터(國資委硏究中心)의 장시량(張喜亮) 연구원은 18기 3중 전회에서 국유기업 혼합소유제 개혁의 일환으로 국유기업 종업원 지주제 도입을 허용한 후 국유기업의 종업원 지주제 추진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자본소유자와 노동자가 이익공동체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