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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중국 경제발전의 7가지 특징 (블룸버그 뉴스 2014.11.10)
2014-11-14
래리 사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을 위시한 중국 비관론자들이든지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CEO를 위시한 중국 낙관론자들이든지를 막론하고, 모든 전문가들은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의 경제발전이 둔화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중국 각 성의 지표들을 살펴보면, 비록 전국적으로는 확실히 경제가 둔화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의 경제는 상대적으로 점점 좋아지고 있다.
본보가 중국정부 또는 관영매체가 발표한 통계를 바탕으로 추산해 본 결과, 올해 9월까지 중국의 31개 성•직할시•자치구 중 19개 지역에서 성장이 둔화되었고, 3개 지역은 안정을 유지하였으며, 9개 지역은 성장속도가 더 빨라졌다.
다음 7가지 사항은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 각 성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1. 목표에 미달
31개 성•시•구 전 지역에서 연초에 설정한 경제성장 목표에 미달하였다. 본보 추산에 따르면 17개 성•시•구에서 성장률이 당초 목표보다 1% 포인트 이상 미달되었다.
우줘친(吳卓瑾) 월드뱅크 중국담당 수석이코노미스는 이 결과에 대해 오히려 중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경제구조 조정을 추진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관계자들은 대체로 경제둔화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성급 행정부서에 이러한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올해에는 각 지방의 GDP 합산치와 전국 GDP 수치간의 오차도 많이 줄어들었다.
2. 디플레이션 만연
18개 성•시•구에서 발표한 명목성장률이 실질성장률을 밑돌고 있는데, 이는 디플레이션이 만연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생산설비 과잉과 주요상품 가격 대폭 하락의 영향으로 내몽고자치구와 하북성의 명목 경제성장률은 각각 3.3%와 3.6%로 나타났으나, 실질성장률은 각각 7.7%와 6.2%에 달했다.
3. 동북 노공업지역 침체
부동산가격이 전국적으로 폭락하지는 않고 있는데 비해, 동북지역 부동산 개발에서는 두 자리 숫자의 하락이 나타났다. 이는 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등 동북 3성의 경제성장을 가로막고 있다.
4. 서부대개발 지역도 침체를 피하지 못해
중국 서부지역이 동부지역을 추격하고 있고, 중앙정부가 “서부대개발” 전략을 제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부지역 또한 침체를 면하치 못했다.
5. 실적이 탁월한 지역도 출현
중국 서부의 일부 지역은 전국적인 경제성장 둔화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중경시의 경제성장률은 10.8%에 달했고, 공업생산증가율은 12.7%(전국 평균은 8.5%)에 달했으며,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18%에 달했다.
6. 여전히 투자에 의존
2008년 4조 위안 종합 부양책이 시행된 이래, 중국 각 지역은 계속해서 고정자산 투자에 의존하고 있다.
가오더신(高德信) 프랑스 농업신탁투자은행(Credit Agricole group) 홍콩주재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에서 인프라시설 투자가 여전히 성장 추진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들은 중서부지역에서 여전히 투자 수요가 크다고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7. 불평등 수준 계속 확대
올해 9월까지 전국 평균임금은 10.2% 증가하여 GDP 증가율보다 높았다. 경제실적이 탁월했던 중경시와 금융중심지인 상해시의 임금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하지만 하북성, 내몽고자치구, 감숙성의 노동자들은 그런 행운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이 3개 지역의 임금은 상해시의 절반에 그치고 있고, 임금상승률도 전국 평균의 절반에 머무르고 있다. 광동성과 강소성은 중국에서 경제규모가 가장 큰 지역이지만, 이 두 지역의 임금상승률은 그다지 높지 않았는데, 각각 6%와 5.3%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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