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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북경 APEC 기간 양호한 대기품질 유지 위해 목표치 이상의 환경오염업체 탈락시켜 (차이신망 2014.10.31) 2014-11-06
  • 10월 31일 기자가 "APEC 회의 기간 대기품질 보장 소통회(APEC会议期间空气质量保障通气会)"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북경시 정부는 10월 말까지 예정 목표치인 300개를 뛰어넘는 375개의 환경오염업체를 탈락시켰고 116개의 환경보호 기술개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10월 31일 신화통신사가 보도했다.

    탈락업체의 업종을 살펴보면 주로 주조업, 단조업, 전기도금업, 벽돌•기와 제조업, 석회 제조업, 석재 가공업, 아스팔트 가공업 등 환경오염성이 높은 12개 업종을 포함하고 있다.

    APEC 회의 기간 양호한 대기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북경시 당위원회와 북경시 정부는 <2014년 APEC 회의 기간 북경시 대기품질 보장방안>과 "차량운행 감소", "공장 가동 중지•감산", "건서공사 중단" 등 10개 조치를 내놓았다.

    APEC 회의기간 북경시의 69개 업체가 생산을 중지하고 72개 업체가 생산량을 감소할 예정이다. 모든 건설공사장은 토석방, 철거, 석재절단 등 먼지가 날리는 작업을 일절 중단하고 5환로 이내 지역과 화이러우구(懷柔區)내의 콩크리트 가공, 혼합 및 콩크리트를 부어넣는 작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차량운행 2부제를 시행하고 공기관과 북경시 정부 산하 사업조직들의 차량 70%를 운행 중단하며 북경 시내로 진입하는 화물차량과 외지차량에 대해 통제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의 동일 시간대 기상조건과 대기품질을 돌이켜 볼 때 11월 북경시는 가을에서 겨울로 바뀌는 환절기에 있어 풍속이 약하고 강수량이 적으며 대기역전 현상이 다발하기에 그 기상조건이 대기오염물질 확산에 불리하고 북방지역의 석탄 난방공급이 시작되면서 양호한 대기품질을 유지하기가 슆지 않은 상황이다.

    북경시 환경보호국 대기환경관리처 처장 위지옌화(于建華)의 말에 따르면 "대기품질 문제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해 국가기상국은 전문가회의를 3회 소집하였다"고 한다. 북경시 환경보호국, 기상국은 "APEC 회의 기간 대기품질 모니터링 및 예보•조기경보 업무계획"을 수립하여 대기품질 모니터링과 중장기 예측•예보 업무를 강화하고 인근지역 성•자치구•직할시와 연합하여 "다지역 대기품질 예측•예보"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가 파악한 바로 북경시는 북경시와 인접해 있는 6개 성•자치구•직할시와 협력하여 APEC 회의 기간 대기품질을 보장할 계획이며 대기품질 보장 업무는 "2개 지역권, 2개 단계"의 계획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다. 즉 시간상으로 APEC 회의 전 단계와 회의기간 두 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하고 지역범위는 북경시를 제1 지역권으로 하고 천진, 허베이, 산시, 내몽고, 산동 등 인근지역 5개 성•자치구•직할시를 제2 지역권으로 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신화통신사 기자 : 니위엔진(倪元錦), 양나(陽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