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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중국기업 자본지출 6년만에 최대 감소폭 기록할 전망 (참고소식 2014.10.17)
2014-10-24
[루이터 통신사 북경/상하이 지사 10월 16일 보도] 제목 : 경제 성장 둔화에 따라 중국기업의 지출 감소폭 6년만에 최대치 기록.
올해 중국기업의 자본지출이 약 7% 줄어들 전망이어서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이후 최대의 감소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의 자본지출 둔화는 2014년의 경제 성장속도 안정세를 유지하는데 있어 중국이 봉착한 도전을 부각시키고 있다.
기업의 자본지출은 위축세를 지속할 전망이고 이는 오랫동안 투자에 의존해 왔던 중국경제가 조속히 재균형을 되찾아 경제성장을 추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다.
기업과 애널리스트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경제의 불확실성과 환경오염 또는 재고과잉 문제가 심각한 기업을 폐쇄하는 정부의 조치는 내년에도 투자가 지속적으로 위축될 것임을 의미하고 있다.
335개 중국기업에 대한 루이터 통신사의 분석에 의하면 올해의 자본투자는 2013년 대비 7.3% 줄어들어 그 축소 규모가 740억위안에 달할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에 따라 매출액과 마진 모두 큰 타격을 입은 수많은 기업들에 있어 지출억제는 생사존망이 걸린 사안이다.
이와 더불어 투자 증가율 둔화와 부동산 시장의 침체 또한 경제활력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지난 오랜 시간동안 투자는 중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동력의 역할을 해왔으며 2013년 경제성장에서 투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54%에 달했다.
에너지업체와 기계제조업체를 비롯한 자본지출 규모가 큰 기업들과 통신업체 및 식품•음료수•연초 제조업체들이 앞장서서 최근의 지출억제 운동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중국물류및구매연합회 부회장 차이진(蔡進)은 ''''전통 제조업 부문의 지출이 지속적으로 위축될 전망이다. 구조성 개혁의 추진에 따라 석탄, 철광석 및 강재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30년간 거듭해 온 경제의 급속성장은 중국인들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한 반면 환경을 파괴하고 거액의 부채를 정부와 은행에게 안겨주었다. 따라서 중국 정부당국은 성숙기에 들어서고 있는 중국 경제가 완만하고 보다 건강하며 고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개혁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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