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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대만 식품기업 캉스푸(康師傅), 폐식용유 사용 논란 (경화시보 2014.9.16)
2014-09-17
o ‘14.9.14(일) 대만 유명 식품기업인 캉스푸(康師傅)는 홈페이지를 통해, 폐식용유를 사용해 만든 라면이 대만내에 유통되었으며, 이는 캉스푸 자회사인 웨이췐(味全)이 캉스푸의 상표권을 이용해 대만내 유통, 판매한 라면이라고 밝힘.
※ 대만 폐식용유 사건 개요
- ‘14.9.4 대만 위생국은 주방 잔반, 피혁류 가공공장에서 폐기된 유지 등을 가공해 수백 톤의 폐식용유를 만들어 판매한 일당을 적발함.
- 상기 폐식용유는 대만 내 식용유 제조기업인 창관공사(强冠公司)에 납품된 것이 확인 됨.
- 또한 창관공사는 폐식용유를 캉스푸, 왕왕(旺旺), 웨이췐 등 대만 식품기업에 납품했으며, 홍콩 및 대륙 지역으로 판매했을 가능성도 있어 홍콩과 중국 위생당국이 조사 중임.
o 다만, 캉스푸는 폐식용유를 사용해 만든 라면은 대만내에서만 판매되었으며, 중국 대륙 내 판매되고 있는 캉스푸 라면의 경우 대만산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생산 과정에서 엄격하게 중국 관련 표준을 준수했다고 강조함.
- 경화시보(京華時報)와 인터뷰한 한 식품안전 분야 전문가는 중국 대륙의 경우 공급량이 충분하고 가격이 저렴한 팜유를 이용해 라면을 만들기 때문에 대만산 폐식용유로 라면을 만들 가능성은 적다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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