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 [주중한국대사관] 중국-영국 금융협력 강화 추진 (환구시보 2014.9.15) 2014-09-16
  • o ‘14.9.12(금) 영국 런던 개최된 ‘제6차 중국-영국 경제·금융 대화(UK-Chinese Economic and Financial Dialogue)’ 관련 기자회견에서 마카이(馬凱) 前 중국 총리와 Osborne 영국 재무장관은 향후 ▲위안화 표시 영국국채 발행, ▲중국 공상은행(工商銀行) 영국지점 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였으며, 당일(9.12) 중국국가개발은행은 20억 위안 규모 채권을 런던에서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발표함.

    - 위안화 표시 국채 발행은 서구국가 가운데 최초이며, 중국 공상은행의 영국지점 개설도 중국 은행 중 최초의 영국 내 지점 설립 사례

    o 환구시보(環球時報) 기자가 입수한 ‘제6차 중국-영국 경제·금융 대화 정책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 영국 Lloyds Bank 중국 사무소의 지점 전환, ▲ 위안화적격국내기관투자자(RQDII)(*) 제도를 이용한 對 영국 투자 실시, ▲ 영국의 중국 양로원 및 직업교육학교 개발, ▲ 중-영 합작을 통한 말레이시아 석유 항구 투자, ▲‘15-17년 기간 영국 방문 중국 관광객에 비자 발급비 환급 등이 포함되어 있음.

    (*)위안화적격국내기관투자자(RQDII: RMB Qualified Direct Institutional Investors)
    - 중국 본토의 기관 투자자들이 위안화로 해외에 직접 투자하는 제도

    o 이에 대해, 푸단대학(覆旦大學) 유럽문제연구센터 딩춘(丁純) 부주임은 중-영 금융 협력을 통해 영국은 유럽 내 금융 강국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중국은 영국의 선진 금융 서비스업 경험을 배울 수 있다며 높이 평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