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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공신부 보고서 : 기업 자금압박 진일보 가중 (차이신망 2014.08.25) 2014-09-11
  • [차이신망(CAIXIN.NET)](리위치옌(李雨謙) 기자) 거시 환경과 구조 요인의 영향을 입어 기업들의 원가 및 자금 압박이 완화되지 않고 있다.

    공업및신식화부가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중국 공업경제 운행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에 들어서서 기업들의 시장, 원가 및 자금 압박이 진일보로 가중되고 있다.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100위안당 주영업활동 매출액 중 평균 원가지출은 2011년 동기 대비 1.2위안 정도 증가했고 전년동기대비 0.4위안 정도 증가했다.

    2012년 초부터 미수금 자금 유용이 증가하고 채무 지연 문제가 악화되기 시작했으며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월말 미수금 증가폭이 주영업활동 매출액 증가폭을 지속적으로 능가했다. 2014년 6월말 미수금 규모는 10만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1만억위안 증가했고 증가폭은 12.7%로 상반기 기업 주영업활동 매출액 증가폭 보다 4.1%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공신부의 조사연구에서 지방과 기업들이 보편적으로 반영한 문제는 융자난(難), 높은 자금조달비용보다 미수금 증가로 인해 생산경영에 가해지는 압박이 더 심하다는 것이였다.

    미수금 규모가 급속히 증가하는 가운데 완제품 재고량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기업들의 자금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상반기 공업기업의 완제품 재고량은 전기 대비 12.6% 증가하였고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함으로써 상반기 주영업활동 매출액 증가폭보다 4%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일부 지방과 기업들은 금융시스템의 대출 축소에 대해 강렬한 반응을 보였으며 기업의 재무원가는 현저하게 증가했다.
    상반기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재무비용은 전기 대비 16.5% 증가함으로서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했다. 그 중 금리 지출이 전기 대비 11.2% 증가했고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했다.

    시장, 원가, 자금 등 다방면의 압박하에 일부 업계와 기업의 생산경영이 곤경에 이르렀으며 중소미(中小微)기업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상반기 중소미(中小微)기업의 재무비용은 17.5% 증가했고 현단계 많은 지역의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30%이상 인상됐다.

    기업들의 융자난(난難)과 융자비용이 높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무원 판공청은 통화대출총량의 합리적이고 적절한 증가속도 유지, 금융기구 자금조달 원가의 불합리적인 상승 억제, 기업의 융자체인 단축, 불합리한 금융 서비스 요금 단속 강화, 대출 심사비준 및 대출금 지급 효율성 제고, 상업은행 평가지표 시스템 개선, 금리 시장화 개혁 추진 등 내용을 포함한 10조의 의견을 출범했다.

    화타이(華泰)증권 수석플래너 쉬뺘오(徐彪)는 ''국10조''에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미래 일정 기간 기준금리가 변하지 않는다 해도 실제 융자원가는 꼭 하락할것이나 ''국10조''의 조치에만 의존한다면 그 하락폭에 한계가 있을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