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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7월까지 고정자산투자 동기대비 17% 증가 (차이신망 2014.8.13) 2014-09-03



  • 8월13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7월까지 고정자산투자(농가 제외) 금액은 25조9493억위안으로서 명목증가율이 17%에 달하였고, 이 수치는 6월까지의 증가율에 비해 0.3%p 떨어진 수치이며 또한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3.1%p 떨어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전월대비 기준으로 보면, 7월 고정자산투자(농가 제외)는 6월에 비해 1.27% 증가하였다.

    산업별 기준으로 보면, 7월까지 1차산업 투자는 6040억위안으로 동기대비 25.1% 증가하였고 이는 6월까지의 증가율보다 1%p 떨어진 수치이다. 2차산업 투자는 10조9120억위안으로서 증가율은 13.9%(0.4%p 하락)였다. 3차산업 투자는 14억4333억위안으로서 증가율은 19.2%(0.3%p 하락)였다.

    2차산업 중 공업투자는 10조6988억위안으로 동기대비 13.9% 증가하였는데, 이 증가율은 6월까지의 증가율보다 0.3%p 하락한 것이다. 그중 채광업 투자는 7129억위안으로서 증가율은 3.8%(0.7%p 하락), 제조업 투자는 8조8600억위안으로서 증가율은 14.6%(0.2%p 하락), 전력, 열에너지, 가스, 수자원 관련 투자는 1조1258억위안으로서 증가율은 15.2%(1%p 하락)였다.

    3차산업 중 인프라건설(전력 제외) 투자는 4조2149억위안으로서 증가율은 25%였고 이는 6월까지의 증가율보다 0.1%p 하락한 수치이다. 그중 수리 관리업 투자 증가율은 31.4%( 2.8%p 하락), 공공시설관리업 투자 증가율은 27.2%(1.7%p 하락), 도로운수업 투자 증가율은 21%(2.5%p 하락)였다. 철도운수업 투자 증가율은 5.4%p 상승한 19.6%였다.

    국가통계국은 고정자산투자가 다소 줄어든 원인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첫째, 올해 들어 부동산시장 침체가 확연한 가운데 개발업체가 관망세를 보이면서 신중하게 투자하였기 때문이다. 잠정 통계로 볼 때, 7월까지 부동산투자 감소가 투자 증가율에 끼친 영향은 약 0.1%p 이다. 둘째, 과잉설비 문제가 부각되면서 제조업 투자에 일정부분 영향을 끼쳤다. 셋째, 지방정부 재정수입 증가세가 둔화되고 대출시스템 감독관리가 강화된 것도 투자자금 확보에 영향을 끼쳤다.

    국가통계국은 신규착공 투입예정 투자자금이 회복되면서 향후 수개월 동안 고정자산투자도 안정적인 가운데 비교적 빠른 증가추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