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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부동산 기업 완다(万達),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예정(광주일보 2014.8.28)
2014-08-29
o 인터넷검색엔진 기업 바이두(百度)와 인터넷포털 기업 Tencent(중국명 騰訊)에 따르면, 부동산기업 완다(万達)그룹은 바이두, Tencent와 합자를 추진, 전자상거래 기업인 ‘완다전자상거래(万達電商)’社를 설립하기로 함.
- ‘완다전자상거래(万達電商)’는 바이두와 Tencent가 각각 15% 지분을 보유하고, 완다그룹이 지분의 70%를 소유하는 완다그룹의 자회사로 설립될 예정이며, 초기자본은 50억 위안으로 설정
o 그간, 완다그룹 CEO 왕졘린(王健林)은 여러 차례 공개석상에서 인터넷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 전국 79개의 오프라인 쇼핑몰 완다광장(万達廣場)의 온라인화를 추진, O2O모델(*)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어,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평가됨.
* O2O모델(Online To Offline)
- 온라인 쇼핑몰에서 받은 쿠폰을 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하는 등 방식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몰을 연계시켜 소비를 유도하는 수익창출모델
o 현재 중국 전자상거래 분야는 알리바바(阿里巴巴)와 징동(京東)이 각각 시장 점유율 1위와 2위를 유지하고 있는바, 동 업계는 완다그룹의 진출에 따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o 이외에도, 인터넷 산업 분석기관인 Analysis International(易觀國濟) 왕샤오싱(王小星) 애널리스트는, 바이두의 검색엔진, Tencent의 메신져 및 마이크로블로그 등 SNS를 이용해 완다의 오프라인 쇼핑몰 고객을 온라인 쇼핑몰로 유인하는 온-오프라인 생태계를 구축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제언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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