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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일부 성(省)·시(市) 대학교 등록금 인상 추진 (중국청년보 2014.8.18)
2014-08-25
o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는 ‘07년 국무원이 대학등록금 동결안(*)을 발표한 이후 7년 만에 일부 지방 성(省)·시(市)가 대학교 등록금 인상을 추진해,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함.
(*) 대학등록금 동결안
- 국무원은 지난 ‘07.5월 4년제 대학, 2년제 단과대학교 및 직업기술대학교 대상 ‘07-‘12년 총 5년간 등록금 동결안 발표
- ‘14.5월 장쑤성(江蘇省)을 시작으로, ‘14.6월 닝샤자치구(寧夏自治區), ‘14.7월 저장성(浙江省) 등 일부 성(省)·시(市)가 등록금 인상 방안 발표
※ 각 지역 대학 등록금 인상 방안
- 장쑤성: 문과, 의과, 공과, 예술, 체육, 공안(公安: 경찰행정) 등 전공 평균 16.61% 인상, 의과대학의 경우 인상폭이 47.83%에 달함.
- 닝샤자치구: 인문계열 2,600위안에서 4,000위안, 자연계·농업계 2,800위안에서 4,400위안으로 모두 50% 이상 인상, 의과계열의 경우 3,000위안에서 5,300위안으로 인상폭이 76.67%에 달함.
o 이에 대해 21세기교육연구원(21世紀敎育硏究院) 슝빙치(熊丙奇) 부원장은 닝샤자치구의 경우 개인 가처분 소득 중 등록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32.12%에 달한다며, 학부모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고 지적함.
o 이 외에도, 중국교육과학연구원은 많은 지방 대학들의 부채가 날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들의 낭비와 사치가 심각하다며, 등록금 인상이 부당하다고 주장함.
- 동 연구원은 ‘13년 저장성 지역 대학의 채무 총액이 94.68억 위안에 달했고, 전국 1,164개 대학의 채무 총액은 252.7억 위안에 달한다고 지적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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