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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쓰촨성, 고온으로 수력발전난(難) 발생 (8.23, 차이신) 2022-08-26
  • ㅇ 쓰촨성은 수자원이 풍부한 성으로 수력발전이 발전(發電)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그러나 올해 여름 지속된 고온과 가뭄으로 수력발전 능력이 대폭 감소하면서 성 전체의 전력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음.

    ※ 쓰촨성 전력거래센터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쓰촨성 설비 용량 중 수력발전이 77.7%를 차지하는 데 반해, 화력발전은 16%에 불과

    ㅇ 이에 전국적으로 쓰촨성의 전력 공급 긴장 완화를 지원하고 있는바, 국가에너지그룹은 8.18일 산시(陝西)성, 간쑤성, 신장자치구에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쓰촨성, 충칭시에 석탄을 공급하여 중요 시기 발전소의 석탄 수요를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함.

    ※ 국가에너지그룹 산하 석탄경영공사는 8.1~17일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석탄 19만 톤을 운송, 운송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89.6% 증가하였으며, 이는 역대 같은 기간 최고치라고 언급

    ㅇ You Daili 쓰촨성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위원은 쓰촨성은 물·가스가 풍부하고 석탄·석유가 부족한 에너지 구조를 보유하고 있는바, 쓰촨성의 석탄 부족량이 3,000만 톤 이상이고 충칭시까지 더하면 8,000만 톤 이상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계절적·구조적 원인으로 인해 에너지 공급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