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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中, 5G 투자액 77조원 웃돌아(신화망 한국어판 8.12) 2022-08-12
  • 중국 전역 통신 사업장의 5G 투자액이 4천억 위안(77조3천8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헤이룽장(黑龍)성 하얼빈(哈爾濱)에서 열린 ''2022 세계 5G 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중국에 설립된 5G 기지국은 185만4천 개, 5G 단말기 사용자는 4억5천만 명 이상에 달해 모두 전 세계 6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비접촉'' 방식의 소비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국 내 5G 산업 발전도 속도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류례훙(劉烈宏) 차이나유니콤 회장은 5G 응용에 속도를 올리며 신산업·신업종·신모델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중국 기업들은 5G 연구·개발 응용 방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허취안(鄔賀銓) 중국공정원 원사는 "중국의 5G 건설은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어 이미 사회생활의 각 방면에 속속 스며들었다"며 "산업인터넷·스마트시티 등 여러 분야 응용에서 뚜렷한 진전을 보였고 초광대역, 실시간 광대역 가속 등에서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5G는 중국 디지털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5G 누적 투자액은 4천16억 위안(77조7천15억6천800만원)이다. 모바일 트래픽, 휴대전화 정보 서비스 등 소비를 더했을 때 경제 부가가치는 2조7천900억 위안(539조8천92억원)에 달한다.

    한편 이번 5G 대회는 헤이룽장성 정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과학기술부, 공업정보화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5G 생태 구축, 공익창출 추진''을 주제로 1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 목적은 세계 5G 발전의 최신 성과를 한데 모아 글로벌 과학기술 및 산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