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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교역 통계에 대한 전문가 분석 (8.7, 제일재경 등) 2022-08-12
  • ㅇ 7월 달러 표시 중국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하여 예측치를 초과하였으며, 무역흑자는 1,013억 달러로 81.5% 증가하며 다시 한번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바, 전문가들이 아래와 같이 분석함.

    ㅇ Wang Qing 둥팡진청 수석분석가는 현재 해외 인플레이션이 중국의 수출액 증가를 견인한 중요 요인이라며, 미국, 유럽 등 중국 주요 수출 대상국의 높은 물가로 중국의 주요 수출품 가격도 상승하였다고 함.

    - 7월 신발, 강재(鋼材) 수출액 증가 속도가 수출량 증가 속도를 상회하였으며,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7월 석유 완제품 수출량은 대폭 하락하였음에도 수출액은 대폭 증가

    ㅇ Zhou Maohua 광다은행 거시연구원은 7월 수출액 증가율이 예측치를 상회한 것은 △예측만큼 비관적이지 않은 해외 수요, △중국의 수출구조 개선으로 인한 對아세안 교역 증가, △일대일로 연선국 및 RCEP 회원국의 빠른 경제 발전, △중국의 자동차 수출 증가세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함.

    ㅇ Liu Xiangdong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부부장은 올해 RCEP 발효 후 관세양허 및 원산지규정 등 무역 원활화 조치로 인해 한·중·일 3국간 교역이 더욱 활발해졌으며, 이에 따라 한국기업의 대중국 투자 역시 증가했다고 언급함.

    - 또한, 한국은 반도체칩, 수소연료전지, 동력배터리 등 신흥산업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한·중 간 관련 분야 상품 교역이 활발하며, 한·중·일 3국은 지리적 인접성으로 운송비가 낮기 때문에 중간재 교역의 발전이 빠르다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