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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6월 물가 분석 및 하반기 전망 (7.11, 상하이증권보 등) 2022-07-15
  • ㅇ 전문가들은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물가 통계에 대해, 6월 CPI 증가율은 예측치를 상회한 반면, PPI 증가율은 8개월 연속 하락세라고 평가함.

    - (제일재경) 휘발유, 서비스 관련 가격 상승, 돼지고기 가격 하락폭(5월 21.1% 하락→ 6월 6% 하락) 축소 및 기저효과 등으로 6월 CPI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이 20.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함.

    - (궈진(國金)증권) CPI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소 중 하나가 돼지고기 가격으로, 돼지고기 공급 위축으로 인해 22개 성·시의 돼지 가격이 3월 1kg당 12.3위안에서 5월 15.4위안으로 상승하면서 CPI 상승을 견인함.

    - (우차오밍(伍超明) 차이신(財信)증권 수석경제학자) 공급 원활화, 공급 보장 정책의 효과 발휘 등으로 6월에도 PPI가 하락세를 지속하였으나, 생활재 가격은 지속 상승하였고, 원유, 식품가공, 방직의류 등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하면서 외부 요소로 인한 상승 압박이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줌.

    ㅇ 하반기 CPI 및 PPI에 대한 전망은 아래와 같음.

    - (원빈(溫彬) 민생은행 수석연구원) 중국은 구조적 인플레이션 압박과 수입인플레이션 압박에 직면해 있고 소비 수요 반등이 더해지며, 하반기 CPI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며 일부 기간에는 3%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됨.

    - (우차오밍(伍超明) 차이신(財信)증권 수석경제학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중국 PPI에 상승 압박이 초래될 것이며, 인프라 구축 및 부동산 시장 회복이 국내 일부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