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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인민은행, 5.15.부 외화 지준율 인하 결정 (4.25, 차이신) 2022-04-29
  • ㅇ 역내 위안화 가치가 4.18(월)부터 현재까지 5거래일 누적 1,900bp(1bp=0.01%) 하락하였고 4.25(월) 저녁에는 달러당 6.5773위안을 기록하며 2021.4.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 역외 위안화 역시 5거래일 누적 2,200bp 하락하였으며 4.25 저녁에는 6.60위안으로 2020.11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

    ㅇ 인민은행은 4.25(월) 금융기관의 외화 운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5.15(일)부터 금융기관의 외화 예금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기존 9%에서 8%로 1%p 하향 조정하겠다고 발표함.

    ㅇ 외화 지준율 조정을 통해 중국 내 외화의 유동성을 조절할 수 있는바, 인민은행은 지난 2021.12월에는 위안화 절상으로 인한 외화 유동성 범람 및 지나친 위안화 절상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외화 지준율을 기존 7%에서 9%로 2%p 상향 조정한 바 있음.

    ㅇ 전문가는 외화 지준율 인하의 직접적인 효과는 상업은행의 가용 외화 자금을 증가하여 시장에 외화 공급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이를 통해 최근 위안화 절하 추세를 완화하고 위안화 환율 안정을 꾀할 수 있다고 분석함.

    - 2022년 3월 말 기준 외화 예금은 1조 500억 달러로, 금번 지준율 1%p 인하는 시장에 외화 유동성 105억 달러가 공급됨을 의미한다고 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