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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中 중앙기업, 구매 규모 13조 위안 돌파…향후 구매·거래 관리 개선 기대(신화망 한국어판 4.26) 2022-04-27
  • 중국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의 구매·거래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세계 일류 구매·거래 관리 시스템 벤치마킹 추진회''''를 개최했다.

    이 추진회에 따르면 수년간 국무원 국자위는 중앙기업이 구매·거래 집약화, 규범화 수준을 끌어올리도록 일련의 조치를 취해왔다. 그리고 지난해 중앙기업의 구매 규모가 13조 위안(약 2천465조9천700억원)을 돌파, 200여 개 기업이 수혜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거래를 관리하는 것은 중앙기업이 원가를 절감하고 제품 품질을 향상하며 부패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산업망·공급망 발전과 자체 컨트롤 능력을 증강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꼽힌다.

    국무원 국자위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기업 구매 관련 핵심 지표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특히 공개구매율이 90%에 달했으며 이어 집중구매율(88%), 온라인구매율(80%), 전자입찰률(80%)도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급업체 관리 강화를 통해 중앙기업이 경영 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두드러졌다. 중앙기업은 지난 한 해 구매 원가 5천400억 위안(102조3천192억원) 이상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부터 중앙기업의 200만 위안(3억7천904만원) 이상 규모의 거래 데이터가 국자위가 운영하는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에 일괄 포함돼 관리됐다. 이를 통해 국자위가 기업에 각종 위험을 알린 문제는 누적 1천700개에 육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자위 측은 중앙기업이 디지털화·스마트화에 기반한 구매·거래 관리 시스템을 한 단계 더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 넓은 범위에서의 가격 조회 메커니즘을 구축, 기업 시스템과 국자위 시스템의 실시간 연결을 촉진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