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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올해 1분기 中 산둥성, RCEP 회원국 간 무역 활발(신화망 한국어판 4.20) 2022-04-20
  • 올해 1분기 중국 산둥(山東)성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 간 무역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난(濟南)해관, 칭다오(青島)해관, 산둥성 무역촉진위원회가 발급한 RCEP 원산지증명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만4천 건에 달했다.

    류싸이(劉賽) 지난해관 통계분석처 처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산둥성과 RCEP 기타 14개 회원국 간 수출입 총액은 2천572억6천만 위안(약 49조7천5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다. 이는 산둥성의 수출입 총액의 36.2%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그 비중이 2.2%포인트 높아졌다.

    류 처장은 RCEP 발효 이후 관세양허 혜택으로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일부 침구류와 말레이시아로 수출하는 화학섬유 제품 등이 모두 기존 자유무역협정보다 많은 관세양허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산둥성이 RCEP 회원국으로 수출한 방직의류, 섬유원사·직물 및 관련 제품은 각각 22.3%. 19.4% 증가했고 이는 산둥성의 동종 상품 수출 증가율보다 10.9%포인트, 5.2%포인트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수입 상품을 보면 산둥성은 RCEP 회원국으로부터 전자기기 제품, 금속 광사, 원유 등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RCEP 회원국 중 한국·일본·말레이시아 3개 국가는 산둥성의 최대 무역국으로 꼽힌다.

    류 처장은 중국과 RCEP 회원국의 경제는 상호 보완성이 강해 협력 분야가 넓고 발전 잠재력이 커 회원국 간 무역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