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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리창 총리, 미국 상회 방중단 접견 (2.28, 신화사) 2024-03-08
  • ㅇ 2024.2.28.(수)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인민대회당에서 미국 상회 방중단을 접견했으며, 동 접견에서 아래와 같이 언급함.

    - 2023.11월 중·미 양국 최고지도자간 샌프란시스코 회동 이후, 양측은 일련의 대화와 소통을 전개하고 양국간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함. 금년은 중·미 양국 수교 45주년이 되는 해로서, 양측은 중·미 관계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함.

    ㅇ 지난 45년 동안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양측이 협력하면 이익이 되고, 다투면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협력만이 유일하고 올바른 선택임. 중국측은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공영의 원칙에 따라 미국측과 함께 양국 지도자간 합의를 실천하고 양국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실현하고자 함.

    ㅇ 중·미 양국 경제는 고도로 상호보완적이며 이해관계가 깊이 얽혀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발전과 경제협력 강화를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음. 양측은 서로에게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가 되어야 함.

    ㅇ 여러 가지 형식의 ‘탈동조화’, ‘상호배척’ 등은 양측의 근본이익에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양국의 기업과 경제는 물론 글로벌 발전에도 막대한 손실을 가하게 될 것임.

    ㅇ 중국은 고품질 발전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선진제조업, 신형도시화, 소비구조 개선, 녹색저탄소 전환 등 측면에서 막대한 수요를 창출하게 될 것이므로, 앞으로도 미국기업이 중국에 계속 투자하고 중국시장을 일구어서 발전의 기회를 함께 누리기를 희망함.

    ㅇ 향후 중국 대외개방의 문은 갈수록 커지고, 시장화, 법치화, 국제화의 일류 경영환경 조성에 매진하여 미국 등 외국기업의 대중투자에 더 많은 지원과 편리를 제공할 것임. 미국 상회와 미국기업가들이 양국간 교량 역할을 통해 양국이 더 많이 소통하고 교류하며 서로 이해할 수 있게 해 주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