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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中, 국제 식량위기 대응 능력 충분 (3.29, 중국청년보) 2022-04-01
  • [주중한국대사관]中, 국제 식량위기 대응 능력 충분 (3.29, 중국청년보)

    ㅇ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는 글로벌 기후변화, 지역 간 충돌, 코로나19 지속 등으로 인해, 2022년 2월 글로벌 식품가격지수가 평균 140.7포인트로 전년 동기대비 24.1%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함.

    - 식량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헝가리, 아르헨티나 등 국가가 곡물 수출 금지 조치를 발표하고 일부 국가는 국제시장에서 대량으로 곡물을 구입하고 있으며, EU는 15억 유로 규모의 농업위기 대응기금의 설립을 준비하고 있음.

    ㅇ 이러한 상황에서도 중국 전문가들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중국이 글로벌 식량위기에 대응할 능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음.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이 중국에 미칠 영향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며, 국제 곡물 가격 변동도 통제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함.

    - (풍작) 2021년 중국의 식량 총 생산량은 1조 3,657억 근으로 2020년 대비 2% 증가함. 중국의 1인당 식량 점유 규모는 다년 간 국제 식량 안전 기준치를 초과함.

    - (비축량) 정부 비축식량을 관리하는 국영기업 SINOGRAIN(中貯糧)은 전국적으로 980여 개 창고를 보유하고 있는바, 전국 90% 지급(地級)시 및 13개 식량 주생산구(區) 내 95% 현(縣)을 커버할 수 있음.

    - (지원책) 중국은 19년 연속 중앙 1호 문건을 통해 3농(농업·농촌·농민) 업무를 지시하고 있는바, 국가의 장기적인 농업 중시 정책으로 인해 중국의 식량 가격은 국제 식량시장 대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