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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인공지능(AI)으로 변화의 바람 불어든 中 은행(신화망 한국어판, 3.28) 2022-03-30
  • [참고자료]인공지능(AI)으로 변화의 바람 불어든 中 은행(신화망 한국어판, 3.28)

    중국 은행 업계에 디지털 바람이 불고 있다. 은행을 찾는 고객이 감소하고 스마트 고객센터가 보편화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이린(桂林)은행은 최근 중국 대표 인공지능(AI) 기업인 아이플라이텍(iFLYTEK)과 손잡고 디지털 가상 직원인 ''샤오리(小漓)''를 개발했다. 샤오리는 앱(APP) 사용자에게 상담·조회·계좌이체 등 업무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오프라인 은행 영업점의 인터렉티브 기기에 정보 제공과 문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아이플라이텍 관계자에 따르면 많은 회사가 스마트 고객센터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회사는 현재 음성인식 고객센터 관련 연구개발(R&D)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자오상(招商)은행이 2021년에 출시한 스마트 자산 어시스턴트 ''AI샤오자오(小招)''도 주목받고 있다. AI샤오자오는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기계학습을 통해 고객에게 ▷수익 조회 ▷등락 분석 ▷시장 이슈 해설 ▷자산 분배 제안 등 다양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은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5G 등의 기술을 활용해 ▷금융 인프라 ▷디지털 화폐 ▷개인 은행 및 자산관리 ▷인클루시브(포용) 금융 등 분야에 핀테크를 보급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은 잠재적 위험을 식별하고 사기를 방지하는 방화벽 구축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왕스창(王詩強) 빙젠(冰鑒)과학기술연구원 연구원은 은행이 AI 기술을 이용해 서비스 방식을 바꾸고 업무 효율을 향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AI 기술 도입으로 최근 수년간 은행을 찾는 고객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고 은행 서비스 효율은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은 AI를 활용해 고객 수요를 파악하고 재테크·신용대출 상품 등을 추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