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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반도체용 희귀가스 네온 가격 급등 (3.15, 증권시보) 2022-03-18
  • [주중한국대사관]반도체용 희귀가스 네온 가격 급등 (3.15, 증권시보)

    ㅇ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으로 우크라이나의 주요 네온 생산업체인 Ingas와 Cryoin이 가동을 중단한바, 상기 두 기업은 전 세계 반도체용 네온의 45%~50%를 공급하고 있음.

    ㅇ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중국 국내 네온 가격도 1㎥당 1.5만~1.7만 위안(대량 구매 시)으로 일주일 전 대비 1.2만 위안 상승하였으며, 소량 거래 업체의 경우 가격이 더 높다고 함.

    - 한편,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후 중국 국내 네온 가격이 2015년 1㎥당 400위안에서 최고 2.5만 위안까지 급등한 바 있음.

    ㅇ 업계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재고가 충분하고 구매력이 있는 대기업의 경우 영향이 미미할 것이나 중소기업의 경우 직격타를 맞을 수 있으며, 네온 뿐 아니라 크립톤, 제논 등 여타 희귀가스 역시 공급 부족 현상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망함.

    ㅇ 한편, 추이둥수(崔東樹) 전국승용차시장정보연합회(CPCA) 비서장은 다수 반도체칩 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공급 부족 상황을 겪으면서 공급망 다원화 등 대응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러-우 충돌로 인한 타격이 심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