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 [주중한국대사관]러-우 사태가 중국에 미칠 영향 (3.9, 차이롄사(財聯社) 등) 2022-03-11
  • [주중한국대사관]러-우 사태가 중국에 미칠 영향 (3.9, 차이롄사(財聯社) 등)

    ㅇ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시장이 패닉에 빠진바, △상품 가격 폭등, △증시 폭락, △미 국채 수익률 하락 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중국 전문가들은 동 사태가 중국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아래 분석함.

    ㅇ (루팅(陸挺) 노무라증권 차이나 수석경제학자) 원유, 곡식 가격 상승으로 국내에서도 물가 상승 압박이 초래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 발생을 우려하고 있음.

    - 그러나 중국은 對러시아 천연가스 의존도가 비교적 낮으며, 러-우 충돌로 인해 러시아의 수요가 중국으로 일부 전환되어 중국의 수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 이에 러-우 충돌이 끼칠 영향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적일 필요는 없음.

    ㅇ (둥우(東吳)증권/ 왕칭(王靑) 둥팡진청(東方金誠) 분석가) 러-우 충돌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부분이 2월 중국 물가에 아직 완벽히 반영되지 않은바, 3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추가 상승할 수 있음. 향후 러-우 충돌 및 미국·유럽의 對러시아 수출 제한 동향이 중국 PPI에 영향을 미칠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임.

    ㅇ (CCTV 보도) 러시아는 반도체칩 및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백금(Pt), △구리(Cu), △팔라듐(Pd), △코발트(Co)의 주요 생산국이며, 우크라이나는 반도체 생산 시 사용되는 △네온(Ne)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음. 이에 러-우 충돌이 지속될 경우 상기 원소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