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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희토류 가격 10년 만에 최고치 (2.15, 차이신) 2022-02-21
  • [주중한국대사관]희토류 가격 10년 만에 최고치 (2.15, 차이신)

    ㅇ 비철금속 관련 사이트인 상하이비철망(上海有色網)에 따르면, 2.15(화) 프라세오디뮴(Praseodymium)∙네오디뮴(Neodymium) 산화물* 가격이 톤당 110만 위안(원화 약 2억 784만 원)으로 전일 대비 0.9% 상승, 전년 동기대비 134.8% 상승하며, 연일 2012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음.

    - 동 물질은 2.11(금) 이미 2012년 이래 처음으로 톤당 100만 위안을 돌파하였으며, 그 전 역대 최고가는 2011년 6월 톤당 127만 5천 위안 수준

    ※ 동 물질은 마이크로폰, 헤드폰, 하드디스크 등 소형기기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의 모터 또는 대형발전기 등에서 사용되며,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에도 사용 (출처: 한국 산자부 공식 블로그(21.2.12))

    ㅇ 이와 함께 중국 희토류 업계 협회에서 발표하는 희토류 가격 지수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바, 동 지수는 2.15(화) 426.8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작년 같은 기간(214 수준)의 약 2배까지 증가함.

    ㅇ 희토류 전문가인 양원화(楊文華) 분석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의 희토류 주요 수입국인 미얀마로부터의 수입이 제약을 받고 있는 반면, 다운스트림 업계의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2021년 이미 중국 내에서 희토류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분석함.

    ㅇ 중타이(中泰)증권은 희토류 가격 상승은 △전기차 발전으로 인한 희토류 수요 증가, △공급망 통합, △생산업자의 재고 소진 완료로 인한 공급 감소에 기인한다고 분석하였으며,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2022년에도 희토류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어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함.